성동구, 취약계층 소녀 ‘위생용품 키트’ 지원
성동구, 취약계층 소녀 ‘위생용품 키트’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7.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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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성동지부와 함께 200명에게 선물
성동구는 11∼18세 소녀 200명에게 위생키트를 전달하는 ‘소녀들은 빛나는 별 - 성동 반짝반짝 선물상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는 11∼18세 소녀 200명에게 위생키트를 전달하는 ‘소녀들은 빛나는 별 - 성동 반짝반짝 선물상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굿네이버스 성동지부(지부장 김기영)와 함께, 11∼18세 소녀 200명에게 위생키트를 전달하는 ‘소녀들은 빛나는 별 - 성동 반짝반짝 선물상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리대, 보온물주머니, 파우치, 철분제 등 총 8가지로 구성된 위생키트를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200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제품에 올바른 사용법이 제시돼 있어 취약계층 여아의 올바른 위생교육 및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굿네이버스 성동지부 김기영 지부장은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여아들은 부모의 관심이 낮아 자칫 위생용품이 부족하거나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위생키트를 받은 소녀들이 올바른 사용법도 습득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아동권리 전문 NGO다. 

정원오 구청장은 “서로 협력해서 우리 성동구 여아들에게 이렇게 좋은 물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녀들이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