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영섭)자원봉사센타의 전문봉사단 중 하나인 사진작가봉사단이 21일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홀로 사는 노인 중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불편 등으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는 자리를 마련한 것.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달해준다는 취지에서이다.
광진구사진작가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무언가 보람있는 일을 해보자며 뜻을 모아 지난 1999년 출범한 30여명의 전문사진작가들.
사진을 생업으로 하는 이들의 사진관에 찾아오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봉사단 발족한 후 광진구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하였고 각종 자원봉사 행사의 사진 및 비디오촬영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영정사진에서부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위한 결혼사진, 저소득가정 가족사진 및 돌사진 등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