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 · 이광규 부의장 선출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 · 이광규 부의장 선출
  • 이승열
  • 승인 2022.07.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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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훈 운영위원장, 이응주 행정문화위원장,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
라도균 의장(왼쪽), 이광규 부의장(오른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는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제313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는 8일 2차 본회의에서 라도균 의장을 선출하고, 이후 18~19일 제4, 5차 본회의에서 이광규 부의장과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마쳤다. 

의장으로 뽑힌 라도균 의원(국민의힘, 숭인1동·숭인2동·종로5/6가동·창신1동·창신2동·창신3동)은 8대의회에 이어 9대의회에서 활동하게 된 재선의원이다. 종로구청 공무원 출신으로, 지역구인 종로5·6가동과 창신2동에서 동장을 지낸 바 있다. 8대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역임했다. 

이광규 부의장(국민의힘, 이화동·종로1/2/3/4가동·혜화동)은 9대의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의원이다. 종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종로구 새마을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이시훈 의원(국민의힘, 숭인1동·숭인2동·종로5/6가동·창신1동·창신2동·창신3동), 행정문화위원장에 이응주 의원(국민의힘, 교남동·무악동·사직동·청운효자동), 건설복지위원장에 김하영 의원(국민의힘, 가회동·부암동·삼청동·평창동)이 각각 선출됐다. 

라도균 의장은 “제8대 종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4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보람 또한 크다”면서 “앞으로도 오로지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