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 이미용 봉사 2년만에 재개
강남구 수서동, 이미용 봉사 2년만에 재개
  • 정응호
  • 승인 2022.07.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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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30명 대상 무료봉사
강남구 수서동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2년 만에 재개했다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수서동이 지난 21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대상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깨끗한 마을 좋은 이웃 봉사대’의 자원봉사자 10명은 이날 관내 저소득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30명에게 컷트와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재능기부했다.

봉사대는 2006년부터 겨울철 김장김치 후원, 학교 보안관, 도시락 배달 등의 활동을 해왔고, 2008년부터 이미용 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의 복지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관련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