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서울시 정책 시민이 만들어 간다
민선8기 서울시 정책 시민이 만들어 간다
  • 문명혜
  • 승인 2022.07.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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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시민회의’ 운영…8월12일까지 참가자 모집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2022 서울시민회의’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8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참가 신청자는 서울시민회의에 참가해 선정된 의제에 대한 토론과 각종 정책제안 등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올해는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서울시 민선8기 주요 정책 이슈 중에서 토론의제를 선정, 다양한 서울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우수 시민제안은 관련 서울시 사업 부서에 전달 민선8기 주요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의제는 서울시민회의 참가 신청서 사전설문조사, 서울시 부서 의견청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권역별 회의와 종합회의 운영을 통해 의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금년도는 지역별 특성 여건에 맞는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권역별 회의’를 운영해 정책 제안의 길을 제고할 계획이다.

‘권역별 회의’는 9~10월 열리며 의제와 관련해 전문가 발제, 시민토론, 정책 제안 등이 진행된다.

권역별 회의 일정이 끝난 후 11월에는 그동안의 시민 의견을 총 정리하는 ‘종합회의’를 열어 시민 우수제안을 선정 발표하고, 관련부서 답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시민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 보장을 위해 모집인원 제한을 없애고, 정기모집 이후에도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도록 상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또 토론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공론장(민주주의서울 누리집, democracy.seoul.go.kr)내에 ‘사전토론’과 ‘보충토론’ 게시판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우수 참여자 및 우수 제안자에게는 시장 표창, 서울창의상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정 서울시 시민참여과장은 “2022년 서울시민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일상에 가장 필요한 정책 의제를 선정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공론장”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행정에 반영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