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 6곳 운영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 6곳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7.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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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순차적으로 문 열어
매일 수질청소, 안전관리요원 배치
2019년 8월 동작주차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 동작구청 제공
2019년 8월 동작주차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7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을 운영한다.

‘워터Pool 원더Full 동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의 재개장이다. 구(區)는 대표 물놀이장인 동작주차공원과 서울삼성학교 등 두 곳과 권역별 물놀이장 네 곳을 운영한다.

동작주차공원은 내달 1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주소는 현충로220이며, 동작역 5번 출구 근처다.

여러 크기와 종류의 풀장뿐만 아니라 꼬마기차, 바이킹, 버블쇼, 벌룬매직쇼, 물풍선 체험 등의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서울삼성학교에는 높지 않은 에어슬라이드를 설치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권역별 물놀이장 네 곳은 순환 운영한다. 27일에는 송학대공원(노량진)과 세대공감물놀이장(사당), 내달 8일에는 빙수골마을공원(상도)과 참새어린이공원(대방)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물놀이장별 운영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수조를 청소하고 안전관리자‧요원을 배치하며, 이와 동시에 전신소독기‧발열체크기 설치 등 방역수칙을 지켜 운영할 방침이다.

모든 시설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적정 입장인원을 고려해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시킨다.

박태한 동작구 체육문화과장은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하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아울러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질과 방역에도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