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다중이용장소 10곳에 생수 냉장고 설치
성북구, 다중이용장소 10곳에 생수 냉장고 설치
  • 문명혜
  • 승인 2022.08.02 13:44
  • 댓글 0

하천변ㆍ공원 등 7월20일부터 8월28일까지 폭염기간 40일 동안 운영
천변 산책을 하던 주민이 성북천 바람마당에 설치된 생수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변 산책을 하던 주민이 성북천 바람마당에 설치된 생수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천변 등 야외 다중이용장소에서 ‘생수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폭염이 집중되는 7월20일부터 8월28일까지 성북구 지역내 10곳에서 운영한다.

‘생수나눔 냉장고’가 설치된 장소는 △성북천(성북구청 바람마당)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정릉천(정릉어울림마당) △정릉천(하류)-종월교 인근 △월곡1인조잔디구장 △개운산 근린공원(성북구의회쪽 입구)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북한산 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어르신건강마당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등이다.

냉장고는 일상 속 더위에 지친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환경을 생각한 라벨 없는 생수를 준비해 구민의 안전 뿐 아니라 환경보호도 한번 더 챙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때이른 폭염으로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하고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4배로 증가하는 등 연일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생수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면서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