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
서초구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22.08.02 15:18
  • 댓글 0

[시정일보] 서초구의회(의장 오세철)는 지난달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64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31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강남역 일대 배수로 빗물받이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김성주 의원의 5분발언을 들은 후, ▲연간 회의일수 연장의 건 ▲회기 결정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구청 국별 구정 업무보고와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이후에는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예결특위는 1차 본회의 정회 중 회의를 열어 안병두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재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강여정, 고선재, 김성주, 박미정, 이형준, 김지훈, 신정태 등 9명의 의원이 선임됐다. 

의회는 21일 일반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소관 상임위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쳤다.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병두 예결특위 위원장은 추경예산안 심사보고를 통해 “심사 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총 5건에 1억9580만원,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총 1건에 2억9733만원을 감액해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에 반영하고, 기타 부분은 구청장 원안대로 하는 수정동의안을 발의해 만장일치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됐다. 

안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올라온 첫 추경안인 만큼 위원들께서 직접 현장조사를 다녀오시며 구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인지 꼼꼼히 심사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확정된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안건은 ▲행정사무감사 시기결정의 건 ▲서초구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초구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결산) ▲서초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2년도 제1차 수시분 서초구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다.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심사 등을 위한 제320회 제1차 정례회는 9월20일부터 10월13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