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성배 예산결산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이성배 예산결산위원장 선출
  • 문명혜
  • 승인 2022.08.03 12:25
  • 댓글 0

“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 재정위기 선제적 대응”
이성배 위원장
이성배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성배 의원(국민의힘ㆍ송파4)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에서 내년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심사 의결할 3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재선의 이성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구성된 서울시의회 11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 및 시교육청의 금년 2차 추경안을 시작으로, 2023년도 예산안,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신임 이성배 예결위원장은 10대, 11대 재선의원으로 이미 두 번의 예결특위 위원과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해 서울시 주요 현안 및 재정 현안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특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76명) 중 고 박원순 시장부터 현 오세훈 시장까지 전환기를 경험한 유일한 의원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편성하는 연간 약 60조원의 예산안을 심사하는데 있어 여ㆍ야간 이해, 서울시와 의견 조정을 이끌어낼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성배 위원장은 “의정활동의 원동력은 신의에 있다”면서 “예결위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믿고 맡겨 주신 재정의 파수꾼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은 민생 안정을 위해 복지ㆍ경제ㆍ일자리ㆍ방역 분야 등에 대한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면서 “강도 높은 세입ㆍ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용재원도 마련하는 등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발생 가능한 재정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