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채 45명 최종합격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채 45명 최종합격
  • 이승열
  • 승인 2022.08.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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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45명의 명단을 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는 지난 6월16~17일 면접시험을 거쳐 행정, 사회복지, 전산,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7급 4명, 8급 3명, 9급 38명 등 총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8개 중앙행정기관에 채용돼 △우편물 관리 △장애학생 학습지원 △진료비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정보보안 관리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지체장애인이 21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청각장애인 6명(13.3%), 뇌병변장애인 5명(11.1%)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38.2세로 지난해 38.4세와 비슷했고, 최고령자는 55세, 최연소자는 24세이다.

성별로는 남성 33명(73.3%), 여성 12명(26.7%)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되며, 2008년 18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총 4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