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7일 ‘8월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민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2년 반 만에 재개돼 더욱 의미가 깊다.

개운산입구 배드민턴장(중앙배드민턴클럽)에서 출발해 개운산 둘레길을 지나 산마루 북카페에 도착하는 50분 산책코스다.

성북구의 걷기 좋은 길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꾸준한 걷기 활동을 장려해 구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 9시에 맞춰 개운산입구 배드민턴장으로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대회 뿐 아니라 금연클리닉, 치매예방상담 등 다채로운 건강부스 체험도 진행하며, 자전거,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이번 걷기대회가 재충전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활동인 만큼 성북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