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건강힐링센터, '여름방학 힐링학교’ 눈길
양천구 건강힐링센터, '여름방학 힐링학교’ 눈길
  • 정칠석
  • 승인 2022.08.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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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예술·인문학 프로그램 마련
유아~어린이, 청소년, 성인 3개반 운영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8월 한 달간 건강힐링센터에서 고품격 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인 ‘여름 H학교’를 운영한다.

‘여름 H학교’는 국내 최초 건강·힐링·복지·돌봄 원스톱 복합시설인 건강힐링문화관에서 재충전의 시간인 여름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이는 힐링 체험 학교다.

구민이 직접 예술을 경험하고 인문학을 만나며 스스로 일상 속 힐링을 만들어가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개강일은 오는 4일이며 운영 학급은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성인 총 3개반으로 구성된다. 8월 한 달간 8개 프로그램을 총 31회 선보일 예정이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H학교는 Mr. M섬의 초대장(유아를 위한 상상·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유아연극놀이), 노래하는 그림자(어린이 예술융합프로그램), English PLAY!!(어린이 영어연극놀이), 내가 만약 철학자라면(어린이 철학토론 프로그램)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소년을 위한 H학교는 바른 몸 사용을 익히고 스트레스 이완을 위한 ‘Well Body, Good Life 소매틱스 소매틱스 : 내부의 신체지각과 체험을 강조하는 바디워크 및 움직임 연구 분야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H학교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탄츠플레이(발레+현대무용+필라테스), 테마로 보는 명화의 속사정(미학), 친절한 오페라 도슨트(오페라 해설)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김윤아(탄츠플레이 대표), 홍민정(오페라 연출가), 권려원(철학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진행한다.

‘여름 H학교’는 마스크 착용, 입장 전 체온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이번 ‘여름 H학교’처럼 고품격 문화예술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