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비대면 자율청소 ‘성북천결’ 확대 운영
성북, 비대면 자율청소 ‘성북천결’ 확대 운영
  • 문명혜
  • 승인 2022.08.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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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과 우이천에서 봉사활동 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자율적 참여
‘성북천결’에 참여한 성북구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북천결’에 참여한 성북구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비대면 자율청소 봉사활동 ‘성북천결’을 확대 운영한다.

‘성북천결’은 비대면 자율청소 봉사활동으로 성북구 하천인 성북천과 우이천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수ㆍ토요일 성북천에서 진행해 현재까지 7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이번 폭우로 인해 우이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성북천과 우이천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 모씨(동선동, 26세)는 “누군가가 하천을 청소해 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하고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다는 걸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주변에 토사와 부유물이 많이 쌓였는데, 신속하게 정화작업을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