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 공동노력
소방청―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 공동노력
  • 이승열
  • 승인 2022.08.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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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무협약 체결
이흥교 소방청장(왼쪽)이 18일 허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과 함께 ‘중증화상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이흥교 소방청장(왼쪽)이 18일 허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과 함께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시정일보] 소방청은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소방청 청사에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과 체결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으로, 화상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5개 관련 진료과가 함께 모인 국내 유일의 화상전문 대학병원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증화상환자 이송체계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화상 응급환자 처치, 이송 및 구급장비 등 관련 정보교류 △화상 등 외상학 연구에 관한 임상사례, 통계자료 및 새로운 응급의료서비스 등의 임상 적용 기회 제공 △화상학회 및 관련 학술대회 등 전문 교육훈련에 필요한 사항 지원 △소방공무원 복리증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이번 협약이 중증화상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비롯한 119구급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은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증화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