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라도균 의장·이시훈 의원, 숭인2동 동일아파트 옥상청소
종로 라도균 의장·이시훈 의원, 숭인2동 동일아파트 옥상청소
  • 이승열
  • 승인 2022.08.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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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피해 해결 위해 구슬땀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왼쪽)과 이시훈 의원은 지난 19일 숭인2동 동일상가아파트 옥상청소에 참여했다.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왼쪽)과 이시훈 의원은 지난 19일 숭인2동 동일상가아파트 옥상청소에 참여했다.

 

[시정일보] 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과 이시훈 의원은 지난 19일 숭인2동 동일상가아파트(청계천로 375) 옥상청소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이시훈 의원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동일아파트 주민들이 누수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석구석 살폈으며, 옥상에 적체된 폐기물로 인해 배수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종로구 청소행정과 및 새마을회의 협조를 얻어 옥상 제초작업 및 10톤 가량의 폐기물 수거, 배관 청소 등 대대적인 옥상청소를 실시한 것. 

복구활동에는 최재형 국회의원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새마을회 봉사자 15명, 종로구청 청소행정과 직원 및 미화원 18명도 함께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

라도균 의장은 “이번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뵐 때마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의회는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등을 적극 검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순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시훈 의원은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피해를 입었다는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복구작업에 매달렸다”며 “많은 분의 노력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