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마음건강 열린상담실’ 연중 운영
중구, ‘마음건강 열린상담실’ 연중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2.09.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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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매주 순회 운영… 심리평가 및 상담서비스 무료 제공

 

[시정일보]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운영하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이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구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을 권역별로 매주 순회하며 연중 운영한다.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은 상담비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마음이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임상심리전문가가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평가 상담과 개인 상담으로 나뉜다. 평가 상담은 성격, 기질, 현재의 심리적 문제 등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검사와 결과 해석이 1~2회기 동안 진행된다. 개인 상담은 내담자가 겪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함께 나누며 적응에 필요한 내적 자원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1~4회기 동안 이뤄진다.

만성적인 정신과적 문제(조현병, 조울증, 알콜중독 등)가 있거나 자·타해 위험성이 큰 경우에는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다.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은 월요일 중구교육지원센터, 화요일 다산동 보건지소, 목요일 약수동 커뮤니티센터, 금요일 황학동 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다. 

상담실은 중구민과 직장인에게 열려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2236-6606~8)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마음을 돌보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