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태풍 ‘한남노’ 북상 선제 대응 총력
성북구, 태풍 ‘한남노’ 북상 선제 대응 총력
  • 문명혜
  • 승인 2022.09.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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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구청장 주재 주요 기능부서 대책회의, 24시간 상황전파 체계 구축
신상철 부구청장과 주요 기능부서장들이 태풍 ‘한남노’ 북상에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신상철 부구청장과 주요 기능부서장들이 태풍 ‘한남노’ 북상에 대비,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초강력 태풍 ‘한남노’ 북상에 대비 선제적 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지난 2일 신상철 부구청장 주재로 구청 치수과 등 주요 기능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전망을 분석하고, 소관 부서별 대처 계획을 구체화했다.

신상철 부구청장은 “기상특보 및 비상발령 상황을 주시해 각종 시설물을 관리하는 부서에선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하고, “사전 순찰을 통해 침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태풍에 대비해 △공사장, 하천 주변 등 취약지역 순찰 및 점검 강화 △부패ㆍ동공 가로수, 위험수목 정비 △하천 통제 및 주민대피 체계 구성 △수방 시설물 점검 및 정비 △침수방지 시설 추가 설치 등 사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비상근무 및 24시간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 긴급 대응팀을 편성, 피해 상황 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