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 서울안전통합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 서울안전통합센터 방문
  • 문명혜
  • 승인 2022.09.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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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안전 컨트롤타워 찾아 교통정보 및 수방대응시스템 점검
서울시의회 박중화 교통위원장(좌측 세 번째)을 비롯한 성흠제 의원(좌측 첫 번째) 등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서울안전통합센터를 방문,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박중화 교통위원장(좌측 세 번째)을 비롯한 성흠제 의원(좌측 첫 번째) 등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서울안전통합센터를 방문,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ㆍ성동1)가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위원회는 최근 서울시의 모든 교통상황과 수방대응시스템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도 서울의 안전 컨트롤타워인 서울안전통합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청 본관에 위치한 서울안전통합센터를 방문해 교통정보시스템(TOPIS, 토피스)과 수방대응시스템을 둘러보고,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CCTV, 감지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 등 운영방식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피스는 서울시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의 브랜드명이자 서울 교통정보서비스 및 센터의 명칭이다. 교통소통현황, 사고 돌발정보, 대중교통정보를 넘어 따릉이, 나눔카, 공영주차장 등 서울시 교통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관리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수집ㆍ가공한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시민들에게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토피스 내 시설물을 살펴보고, 교통정보시스템 운영현황을 비롯해 이번 집중호우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수방대응시스템 또한 면밀히 살펴보는 등 서울안전통합센터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또 질의응답을 통해 교통정보시스템 데이터의 정책 반영 여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범위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교통정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수방대응시스템을 살펴보며 서울시내 44개 지천 상황의 모니터링 여부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하천변 환경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번 서울교통공사의 통합관제센터에 이어 서울 전체의 교통과 수방을 대표하는 안전통합센터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서울안전통합센터는 총괄 시스템의 표본이며 외국의 선례가 되는 모범적인 센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교통 뿐 아니라 지하 지장물, 상ㆍ하수도, 전기, 설비 등 사회기반시설의 종합적 관리를 위한 기능도 추가로 필요해 보인다”면서 “이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시민이 더욱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