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주민이 만든 공연·전시…‘별별 예술제’ 개최
동작구, 지역주민이 만든 공연·전시…‘별별 예술제’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2.09.25 09:28
  • 댓글 0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동작문화재단은 오는 10월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구립 김영삼도서관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아카이브 예술제 <별별 예술제>를 선보인다.

‘지역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별별 예술제>는 음악, 연극,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창작 공연(음악극, 퍼포먼스)과 시민 예술가들의 △참여 공연(아카펠라, 통기타, 탱고 등), 동작구의 과거와 현재를 예술 작품으로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돼 예술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별별 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도시개발 등으로 변화하는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 활동으로 기록하는 ‘예술 업 사이클링 <사라지GO 잊혀지GO 기억하GO> 프로젝트(이하 고고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고고 프로젝트는 동작문화재단과 동작구 기반 민간 예술창작 집단 ‘크리에이티브 영’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동작구의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대면으로 예술제를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배우, 연주자, 전시 작가 등의 역할로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별별 예술제>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동작구의 문화예술 진흥과 네트워크 기반을 견고히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동작구에 소재한 구립 김영삼도서관(동작구 매봉로 1)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당일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고고고프로젝트 누리집(gogogoart.modoo.at/) 또는 동작문화재단 문화정책팀(070-7204-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