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올 가을엔 꽃길만 걷자" 명품 가을 꽃길 8선
중구, "올 가을엔 꽃길만 걷자" 명품 가을 꽃길 8선
  • 이승열
  • 승인 2022.09.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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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10km에 이르는 ‘명품 가을 꽃길 8선’을 단장하고 선보였다.
중구는 10km에 이르는 ‘명품 가을 꽃길 8선’을 단장하고 선보였다.

 

[시정일보]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가을의 문턱에서 ‘명품 가을 꽃길 8선’을 선보인다.

구는 다산로, 청구로 등 통행이 잦은 지역을 따라 10km의 꽃길을 단장했다고 밝혔다. 국화, 구절초, 벌개미취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 40여종 1만417본으로 녹지대를 다채롭게 수놓았고, 873개의 걸이화분으로 가로변을 장식했다. 

조성된 꽃길은 △다산로 꽃길(신당역사거리~버티고개역) △청구로 꽃길(광희문~금성교회) △마장로 꽃길(흥인사거리~마장로9길) △퇴계로 꽃길(동대문역사문화공원~중부세무서) △창경궁로 꽃길(을지로4가~중구청~서애로) △삼일대로 꽃길(명동성당~퇴계로 지하차도 위) △덕수궁 꽃길(을지로입구~시청~덕수궁로터리) △중림로 꽃길(충정로역~서소문역사문화공원~칠패로) 등 8곳이다. 

창경궁로 꽃길에서 만난 한 주민은 “꽃밭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면서 “출퇴근하면서 만나는 꽃길이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로를 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