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바리톤 고성현과 친구들' 공연
노원구, '바리톤 고성현과 친구들' 공연
  • 양대규
  • 승인 2022.09.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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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소프라노김순영, 테너신상근, 첼로김민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고성현과 친구들 포스터
고성현과 친구들 포스터

[시정일보] 노원문화재단은 10월1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바리톤 고성현과 친구들’을 공연한다. 오페라 무대인생 40주년을 맞은 성악가 고성현이 그의 제자이자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친구들과 함께’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번 공연은 그의 인생이 묻어나는 의미 있는 곡을 선곡해 편안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페라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의 인생곡인 오페라 아리아와 크로스오버 음악, 가곡 등을 함께 출연하는 성악가들과 부른다. 오페라뿐 아니라 뮤지컬, 방송에서도 활약 중인 소프라노 김순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동양인 최초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데뷔한 테너 신상근, 첼리스트 김민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오페라 <팔라아치> 중 ‘자, 여러분(Si, Puo?)’을 시작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 우리 시에 멜로디를 붙인 창작곡 △시간에 기대어 등을 노래한다.

또한 고성현과 신상근은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알바로, 숨어도 소용없다’를, 소프라노 김순영은 △달에게 바치는 노래 △가곡 동심초를 부른다.

고성현은 프로그램 각 곡에 담긴 자신의 사연과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만든다. 깊어가는 가을처럼 우리의 감성을 진하게 물들일 아름다운 노래로 듣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