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중빈)의 공영주차부는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을 미체납한 차량에 대해 일제 주차요금 추징 청구 및 압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요금납부 형평성과 납부 정의 실현을 위해 연말까지 주차요금을 장기 미납한 차량을 전수 조사한 후, 순차적이고 충분한 고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금 미납 유지를 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최종 압류조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압류조치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2021년 이전 주차요금 미납 차량에 대해서는 연내에 모두 압류조치를 완료한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송파구 관내에 노상, 노외, 건물식 주차장을 포함하여 총 25곳이 있으며, 이 중 노상주차장에서 미납 출차가 주로 발생한다고 전했다.

공영주차부는 미납을 줄이기 위해 정식 고지서 발송 전 사전 안내문자를 반복 발송해 미납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노상주차장에는 요금 미체납 근절을 위한 플랜카드 설치 및 무인화 감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주차요금 납부 후 압류가 해제될 수 있으므로 조기 미납요금 납부를 독려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추징된 주차요금은 송파구 관내 수입이 돼 노후 주차장 보수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송파구 주민에게 다시 환원된다.

관련된 더욱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부(2157-10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