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실버만세' 서초어르신 잔치
서초구, '실버만세' 서초어르신 잔치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10.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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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의 달 1200여명 참가 노인문화축제 만끽, 노블리스 오블리제 'funfun도시락 프로젝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1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 및 가족 1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의날 기념 ‘제10회 서초어르신 열린 잔치’를 개최했다.

노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건강한 노인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서초노인복지관 댄스동아리팀의 공연과 극단 아리랑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관내 노인들의 정보처리능력을 보여주는 FunFun UCC 과거대회가 열렸다.

또한 고승덕 변호사, 박성중 서초구청장, 김호성ㆍ박경남 전 서울교대총장 내외, 탤런트 남일우, 이춘호 KBS이사, 조한유 중앙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 등 관내 저명인사 10여명이 ‘FunFun 도시락 프로젝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잔치에 참여한 관내 노인들에게 직접 포장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들 저명인사들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셋째주 화요일마다 관내 저명인사들이 자원봉사릴레이에 참가해 무의탁 노인 식사배식 및 도시락 배달을 도왔으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랑의 캠페인을 전개, 장애아동들과 함께 자전거타기ㆍ요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 참여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치매노인, 뇌졸증노인들의 공예작품, 문인화, 서예작품 등 ‘제10회 서초어르신 작품전시회’와 페이스페인팅 및 노인문화 캠페인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