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거동 불편자 대상 ‘발’ 건강 프로그램 운영
김포시보건소, 거동 불편자 대상 ‘발’ 건강 프로그램 운영
  • 서영섭
  • 승인 2022.10.27 17:55
  • 댓글 0

김포시보건소는 북부지역 내 거동 불편자 및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학에서 우리 신체의 축소판으로 보는 ‘발’을 주제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는 북부지역 내 거동 불편자 및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학에서 우리 신체의 축소판으로 보는 ‘발’을 주제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북부지역 내 거동 불편자 및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학에서 우리 신체의 축소판으로 보는 ‘발’을 주제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북부지역 7개 마을(마송 휴먼시아 3단지, 매수리 휴먼시아 10단지, 하성 원산3리, 양촌 양지마을, 학운리 원님마을, 대곶 초원2리, 통진 도사2리)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7기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기수당 3회차 씩의 수업을 제공한다.

각 회차별 주제는 △1주 차-발 건강 중요성과 부위별 지압점 이해 △2주 차-주요 장기에 해당하는 지압점 알기 △3주 차-하지정맥류 예방과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인 마사지 실습 등이다.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집에서도 활용 가능한 쉬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크림과 지압봉을 제공해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기모 북부보건과 과장은 “현재 경로당 5개소에서 5기까지의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현재 양촌 원님 마을 경로당에서 6기가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통진 도사2리 경로당에서 7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어르신들 건강한 발관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취약 대상자들에게 발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생활의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만한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