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수방대비 ‘이상무’
구로구 수방대비 ‘이상무’
  • 시정일보
  • 승인 2004.04.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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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각종 시설물 점검 등 항구적 대책 마련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수방시설 일제점검을 비롯 하수관 준설 및 지하주택 하수역류방지시설 설치 등 풍수해 대응체계를 재차 점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수해예방을 위해 대형공사장을 비롯 개봉빗물펌프장 등 8개소, 간이빗물펌프장 7개소, 수문 29개소 68문 등 수방시설물 점검을 이미 마쳤다. 아울러 재해대책본부 수방단 교육과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정비를 마쳤으며 수방장비 중 양수기 181대를 포함 관내 침수주택에 지급된 수중펌프 1,928대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순회점검을 위해 지역별로 4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수중기와 양수기가 지급된 위탁세대에 점검여부를 확인 후 각 가정을 방문 실시했으며 2차 정비는 5월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 풍수해에 대비 모래마대 40,000개를 제작하였으며 수방자재로 포대류 42,000매, 묽음줄 62타래, 덮개류 34롤, 말목 180개를 조기 확보해 수해취약지역 15개소 및 동사무소, 펌프장에 비치했다. 구는 수해예방을 위해 안양천을 비롯 도림천, 개화천, 오류천 상류 등 34,830㎡에 대한 준설을 실시 중에 있으며 하수시설 유지관리원을 투입 관내 공공하수관 중 우선 저지대 침수지역 준설은 끝냈다.
아울러 간선도로 빗물받이는 민영업체를 선정 연간 실시하고 이면도로 빗물받이는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우기전인 6월 중순까지 12,200㎡에 대해 준설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매년 우기철마다 상습 침수되는 구로4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기존 구로1·구로5빗물펌프장을 대폭 증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