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함께하는 스포츠 포럼(이사장 신승호)이 16일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민선 2기 지방 체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12월15일 시·도체육회장 선거에 앞서 민선 2기 지방 체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신승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체육의 그간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창출해 한국체육발전의 근간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전국 체육인들과 시･도, 시·군·구 체육회가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교육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지방체육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체육문화를 확립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은 신승호 이사장의 개회사, 조현재 공문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이기홍 대한체육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명의 발제와 3명의 토론자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은 '시·도체육회 발전 방향'을, 김도균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시･도 체육회의 역할과 기대'를 각각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김지환 남양주체육회장, 임새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장재근 서울시청 감독이 발제에 대해 지정 토론과 종합평가 후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