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정책세미나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정책세미나
  • 문명혜
  • 승인 2022.11.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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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협의회장, “전국 17개 광역의회 ‘싱크탱크 의회’로 거듭나는 첫걸음”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박환희 회장(뒷줄 우측 여섯 번째)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예산ㆍ정책분석 업무지원시스템 도입방안’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박환희 회장(뒷줄 우측 여섯 번째)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예산ㆍ정책분석 업무지원시스템 도입방안’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국민의힘ㆍ노원2)이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과 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예산ㆍ정책 분석 시스템 지방의회 도입은 전국 17개 광역의회가 ‘싱크탱크 의회’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운영위원장님들의 통 큰 리더십으로 의회 운영의 과학화를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환희 회장은 지난 17일 협의회장 취임 후 첫 사업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예산ㆍ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향후 도입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박환희 회장 주최로 열린 이번 정책세미나는 국회 예산정책처 정명호 주무관의 발표로 진행됐다.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정명호 주무관은 국회에서 2017년 처음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예결산자료시스템의 효용을 도입 이전과 비교해 설명했다.

발표 후에는 이미 ‘예산ㆍ정책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전국 지방의회 운영위원장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논의의 초점은 수치로 구성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 활용방안으로 모아졌고, 특히 17개 지방의회 모두가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해 이들을 연계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컸다.

한편, 이날 세미나 후 진행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의 공동 결의로 ‘예산ㆍ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