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몽골과 우호 협력 증진 도모
김현기 의장, 몽골과 우호 협력 증진 도모
  • 문명혜
  • 승인 2022.1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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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회 엥흐툽싱 산업화정책위원장 등 국회의원 면담
김현기 의장(우측)이 21일 의장 접견실에서 몽골 국회 엥흐툽싱 산업화정책위원장 등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있다.
김현기 의장(우측)이 21일 의장 접견실에서 몽골 국회 엥흐툽싱 산업화정책위원장 등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이번엔 몽골과 우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나섰다.

김현기 의장은 21일 의장 접견실에서 몽골 국회 산업화정책상임위원회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한-몽 도시간 우호와 협력 증진을 모색했다.

산업자원통상부 초청으로 한국에 방문한 대표단은 투무르터거 엥흐툽싱 위원장을 필두로 담딘수렝 우누르볼로르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김현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의회와 울란바타르시의회는 1997년 상호결연을 맺고, 강산이 두 번 넘게 변하는 동안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몽골은 자원이 풍부하고 서울은 하이테크 기술과 전문인력이 많은 만큼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시너지를 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엥흐툽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몽골 사람들은 한국 아이들이 태어날 때 몽고반점이 있어 한국을 사돈관계 나라라고 한다”면서 “현재 몽골은 자원을 가공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들을 활성화 시킬 계획으로 서울의 기술과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함께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방문한 우누르 볼로르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것”이라면서 “2023년 중으로 서울시의회에서 몽골에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고 공식 초청했다.

이에 김현기 의장은 “코로나로 관리가 중단된 몽골 서울숲을 조속히 방문해 몽골의 사막화를 막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발전된 서울 교통시스템, 주택 관련 노하우도 많아 배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