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강북구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신일영
  • 승인 2022.1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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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가 11월22일부터 12월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강북구의회가 11월22일부터 12월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허광행)는 11월22일부터 12월1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22일 개회했다.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 심의를 위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허광행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한 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고, 최근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158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다시 한번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와 서울시 및 수사당국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이런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5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 운용에 대한 종합심사, 그리고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며, “의원님들께서는 30만 강북구민을 대표하여 집행부의 정책과 각종 사업들이 구민을 위해 제대로 추진됐는지 살펴보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며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각별히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 의장은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2023년 예산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세심하고 꼼꼼히 살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성실히 심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처리했다.

이어서 윤성자 의원이 서울신문 구독 축소, 김명희 의원이 구청 계도지 예산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노윤상 의원이 강북구 재난관리 대책, 유인애 의원이 강북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방향성에 대해 각각 발언을 이어갔다.

이번 정례회에는 11월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23일부터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2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진다.

이어서 12월9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치효)의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심의 후 12월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북구의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예결특위 회의는 강북구의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