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서 독립유공자 포상
서울보훈청,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서 독립유공자 포상
  • 양대규
  • 승인 2022.11.25 20:16
  • 댓글 0

윤봉길 의사 의거 90주기 맞아 6인의 독립유공자 포상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이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 가운데)이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11월 2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실시했다.

이번 포상 전수식은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한 독립유공자 6분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서훈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금년 윤봉길의사 의거 90주기를 계기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서훈자는 전남 함평군에서 국유림화된 토지 반환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징역을 선고 받은 故 김권봉 지사, 故 정순악 지사, 故 박승하 지사, 故 이계열 지사, 부산 동래중학교 재학 중 당시 노다이사건으로 퇴학 처분을 받은 故 김재한 지사, 경북 대구부에서 해성 학교 재학 중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故 서동균 지사로 총 6인(건국포장 2, 대통령표창 4)이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바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