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올해 마무리하는 제317회 정례회 개회
동대문구의회, 올해 마무리하는 제317회 정례회 개회
  • 양대규
  • 승인 2022.1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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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인 의장 "구민 세금 꼼꼼히 심사해 줄 것" 당부
이필형 구청장 "구 발전에 필요한 사업예산 중심 편성"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28일 제317회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가 28일 제317회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은 28일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 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태인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의회 개원 후, 숨가쁘게 달려온 만큼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구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제317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수도권 동북부 교통거점 구축을 위한 청량리역 일대 광역교통망 확충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이 28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수도권 동북부 교통거점 구축을 위한 청량리역 일대 광역교통망 확충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이 28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수도권 동북부 교통거점 구축 위한 청량리역 일대 광역교통망 확충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손세영 의원은 ▲수도권 동북부 교통거점 구축을 위한 청량리역 일대 광역교통망 확충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면서 “이번 결의안은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함께 집행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청량리역 일대 광역중심지 복합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8일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17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8일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17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과 가정양육 아동의 부모급여와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사회복지 예산의 증가폭이 크고, 인건비 등 필수경비 증가와 동청사, 공영주차장 등 동대문구 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꼭 필요한 사업만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정연설을 마치고 ▲2022년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청취의 건에서 김만호 건설교통국장은 “11월15일부터 내년도 3월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으로 구는 제설장비 확충ㆍ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모니터링 역량 강화ㆍ소용량 제설제 제작 및 배부ㆍ제설 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ㆍ제설제 살포기 운영 개선 등을 통해 겨울철 재난 대비 철저하고 내실있는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건설교통국장의 보고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해 잠시 정회가 선포됐으며, 이어 오후 2시 열린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오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