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민주당ㆍ성북3)이 “깡통전세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가율과 경락가율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꼭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을 증액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 의원은 지난 28일 주택정책실 소관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강 의원은 앞서 11월2일과 3일 시행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깡통전세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자치구 동별로 전세가율과 동시 낙찰가율을 공개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당 시스템 개발 비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을 보고 다시한번 지적하며, 해당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예산 증액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