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덕대교' 제정 주민 서명 돌입
강동구, '고덕대교' 제정 주민 서명 돌입
  • 양대규
  • 승인 2022.1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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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서명, 민원실 오프라인 서명 참여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강동구 고덕동과 구리시를 잇는 한강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제정하기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고덕대교(가칭)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공사(14공구) 구간에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총 길이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공사 시행 초기부터 건설 사업상 명칭을 (가칭)고덕대교로 사용해 온 점 △강동구 고덕동이 교량 설계 시작점인 점 △공사현장이 도심지를 관통해 공사기간 내내 주민 피해와 큰 불편을 감내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 협조한 점 △고덕동이 동부 수도권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해당 지역(고덕동)의 명칭이 반영된 ’고덕대교‘ 제정이 타당함을 관계 기관인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등에 적극 표명해 왔다.

주민 5만명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 서명운동은 오는 12월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과 강동구청 또는 18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서명으로 참여할 수 있고, 고덕대교 명칭 제정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대주민 홍보활동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신설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이 ’고덕대교‘로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