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29일 관내 마을교육의 활동 성과와 다양한 마을교육자원을 학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한 '2022 마을교육자원 박람회'를 개최했다.

성동구청과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성동혁신교육지구 마을분과가 주관하는 마을교육자원박람회는 관내 41개교 학교교육과정 담당교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기관(마을강사)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을교육자원전시관과 마을강사/교원 포럼,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마을교육자원전시관에서는 △ESG 탐구생활 △진로인성교육 △공정무역여행 △청소년 생존수영 등 관내 마을교육기관(마을강사)의 교육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한 전시테이블이 운영됐으며, 마을교육기관(마을강사)이 실제 수업에 사용하는 교구, 교재, 팜플렛 등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포럼에서는 '마을교육의 방향과 마을강사의 역할'과 '배움의 장을 마을로 확장하는 학교교육과정'을 주제로 마을강사와 교원 포럼이 각각 진행됐고, 간담회는 관내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이 마을교육기관(마을강사)과 함께 티타임을 통해 성동구 마을 교육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는 주변의 공간을 인식하고 사고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시기로, 마을은 단순히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구 마을교육이 교실로 확장돼 학교교육과정이 더욱더 풍성해질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동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의 가치와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