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정보화도서관은 지난 5일, 2022년 6월부터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습조직 ‘FOR실버 북클럽’을 통해 고령층의 독서 진흥 및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FOR실버 북클럽’이란 정보화도서관이 주관하고 휘경어린이도서관 · 책마당도서관 직원과 함께 실버세대의 독서 지원과 문화복지 향상 방법을 연구하는 자발적 학습동아리이다. 동아리에 소속된 직원들은 실버세대의 독서 진흥을 위한 정보 서비스와 홍보 방법을 연구하고, 실무에 결과를 직접 적용해 어르신의 독서문화 향유를 돕는다.
올 한 해 학습조직 운영을 통해 △실버세대를 위한 추천 도서 영상 · 카드뉴스 11편 △실버세대의 도서관 이용편의를 위한 ‘고령자 서비스 가이드라인’ 제작 △도서관 홈페이지 개선이 추진됐다. 추천도서 영상과 카드뉴스는 도서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xi4iz5bn9j) · 홈페이지(https://www.l4d.or.kr/info/index.do) 등에 게시돼 누구나 쉽게 도서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령자 서비스 가이드라인’은 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 내 공개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학습조직 활동성과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치매안심센터 등 어르신 복지와 관련된 관내 유관기관 7곳의 참여를 통해 인택환 이사장의 경영철학인 ‘유관기관 과의 협력 강화’로 이뤄낸 성과로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한 독서문화 향유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실버세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고령층의 도서관 이용 편의와 독서 진흥에 힘쓸 것”이며, “공부하고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