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공단, 이태원 사고 미술치료 실시
용산구시설공단, 이태원 사고 미술치료 실시
  • 양대규
  • 승인 2022.12.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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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16일 용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전ㆍ오후ㆍ저녁 반 모집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이 이태원 사고 관련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윤상구)가 운영하는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2월9일과 16일 양일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트라우마 극복 및 심리지원 대상은 사고를 목격하거나 경험한 희생자의 친구, 가족,지인을 비롯, 언론매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건을 접한 뒤 불안감과 신체이상, 주의집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12월9일과 16일 이틀간 실시되는 단기 프로그램으로 용산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yongsanyouthtown.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전, 오후, 저녁 3개반 각 8명씩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예술치유단체 심리치료사의 도움으로 안전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심리적 충격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해 조기 심리상담을 실시하여 위로와 적극적 심리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청소년문화의집(707-0704, 내선70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