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더민주, 삼성1,2ㆍ대치2동)은 지난 5일 제308회 강남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남구립국제교육원 폐지 결정에 대한 제고를 요청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복 의원은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한 공공 어학연수기관이지만, 어학연수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2019년부터 직영으로 운영 중이다”고 말을 꺼냈다.

복 의원은 “직영 전환 후, 교육원은 독자적인 외국어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왔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자는 취지와 함께 다시 흑자 경영으로 전환된만큼 교육원은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 의원은 “지난 9월 교육원 폐지를 반대하는 민원이 수백 건 올라왔다”며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 양질 교육을 제공하는 점과 교육 일번지 강남에서 지자체 유일한 공공 어학기관인 교육원 폐지를 제고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다.

정응호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