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거듭난 동작구, 주민 생활편의 증진
‘스마트시티’ 거듭난 동작구, 주민 생활편의 증진
  • 신대현
  • 승인 2022.12.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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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완료
성대시장 삼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폴’과 ‘스마트 횡단보도’ 모습.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대시장 삼거리에 설치된 ‘스마트 폴’과 ‘스마트 횡단보도’ 모습.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사당로와 상도로구간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사당로(남성역)에서 상도로(신대방삼거리역)까지 총5.1km 5개 구간에 △스마트 폴 40본 △스마트 횡단보도 27개 △스마트 쉼터 5개소를 설치했다.

‘스마트 폴’은 가로등에 지능형 CCTV, 주ㆍ정차 위반차량 센서 등이 하나로 통합된 도시 기반 시설물로,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정책 수립 시 스마트 폴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교통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무단횡단 음성안내와 함께 바닥형 LED 신호등이 구성돼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 부근에 더위와 추위를 막고 버스 이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어르신,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37억원 외 구비 3억6000만원을 별도로 편성해 보행 환경이 취약한 현충로 일대에 스마트 폴 4본과 스마트 횡단보도 5개도 설치했다.

향후 구는 전기차충전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폴을 서울시보라매병원 앞 공영주차장 등 3개소에 추가 설치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함께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삶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