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난곡선 경전철 조속 추진 건의
서울시에 난곡선 경전철 조속 추진 건의
  • 문명혜
  • 승인 2022.12.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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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ㆍ임만균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난곡선 등 지역현안 논의
서울시청 시장실서 오세훈 서울시장(좌측 두 번째)과 면담한 유정희 의원(우측 첫 번째), 임만균 의원(좌측 첫 번째)이 정태호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청 시장실서 오세훈 서울시장(좌측 두 번째)과 면담한 유정희 의원(우측 첫 번째), 임만균 의원(좌측 첫 번째)이 정태호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민주당ㆍ관악4)과 임만균 의원(더민주당ㆍ관악3)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경전철 난곡선 조속 추진을 건의했다.

유정희 의원과 임만균 의원은 최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정태호 국회의원과 함께 오세훈 시장을 만나 난곡선 경전철을 비롯한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난곡선은 서울 경전철 신림선의 지선으로 계획 중인 노선으로, 교통 사각지대인 관악구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계획됐다.

2018년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전환돼 현재는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통, 주거, 교육 등에서 나타나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난곡선 사업 조속 추진은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발이 돼 주는 교통시설 확충 사업의 타당성은 경제성이 아닌 주민편의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교통 사각지대 주민의 복지실현을 위해 난곡선이 꼭 필요하다는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주민 모두의 절실함이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만균 의원은 경전철 난곡선과 (가칭)신림5구역 신속통합재개발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경전철 난곡선은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현재 사업추진의 최종 관문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 오 시장의 긍정적 답변을 받아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사업인 난곡선 조기 착공과 신림5구역 신속통합재개발 진행의 해결을 위해선 언제든 서울시와 소통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끝까지 추적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