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공무원 모두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22일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직원과 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ㆍ폭행 등의 비상상황으로부터 타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작구청 민원여권과에 구청과 동작경찰서, 동주민센터 관할 지구대 등 17명이 특이민원 발생 대비 합동 훈련을 위해 모였다.
훈련은 상황별 민원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진정ㆍ중재, 녹화 또는 녹음, 112 비상벨 호출, 타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동시에 민원실에 비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연결돼 출동하게 되는 ‘안심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와 통신상태도 점검했다.
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목걸이 형태의 360° 주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캠 도입 △민원 담당자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힐링프로그램 △심리 상담 진행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 모든 구민과 공무원이 안전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