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민 건강ㆍ행복 기원하는 해맞이
중랑구, 구민 건강ㆍ행복 기원하는 해맞이
  • 신일영
  • 승인 2022.1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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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봉화산 정상서 2023년 계묘년 ‘중랑 해맞이 행사’
중랑구가 1월1일 봉화산 정상에서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월1일 경자년 해맞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류경기 구청장 모습이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월1일 봉화산 정상에서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23년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주민과 함께 맞는 새해일 뿐 아니라 봉화산 동행길 개통 후 열리는 첫 번째 새해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 일출을 함께 감상하며 중랑구의 발전과 중랑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중랑구 대표 테너 ‘임철호’의 성악 공연, 민속예술단 ‘연희프로젝트’의 민요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일출 예정 시간인 7시47분경까지는 에어샷 축포 발사 등 새해 희망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만세 삼창 구호 제창, 소망 풍선 날리기, 2023 희망 점등식 등 구민 건강ㆍ행복 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를 작성해 봉수대 새끼줄에 거는 봉수대 소원지 달기,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탈 캐릭터 인형·계묘년 포토부스, 2022년의 나쁜 기억을 적어 휴지통에 버리는 나쁜 기억 버리기 체험, 금연홍보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 계획도 수립했다. 먼저 행사 개최 이전에 현장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행사 당일에는 질서 및 안전 유지를 위해 90여 명의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ㆍ의료 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하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열고 새해의 힘찬 시작을 구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동행길 덕분에 더 많은 구민들과 봉화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2023년에도 따뜻한 이웃이자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서 구석구석 발로 뛰며 소통하고 더 행복하고 더 새로운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