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신문 전안나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계묘년 첫 아침을 밝히는 해맞이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오늘(1일) 인왕산 청운공원과 청와대 분수광장 내 대고각에서 열린 이 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계된 행사다.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마음을 다진 현장을 사진으로 스케치해보았다.
△새벽 6시부터 해맞이를 하기 위해 종로구 구민들이 삼삼오오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종로구 효자동 자율방법대원들이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행사장으로 구민들을 안내하고 있다.구에 따르면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 청운파출소, 옥인파출소, 신교119 안전센터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의료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문헌 종록구청장이 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행사장에서는 부대 행사로 '새해 소원 가훈 써주기' 가 실시됐다.
△ 김근성 청운효자동 나눔마을 계획단 분과장이 시정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모두들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는 것 같다"면서 "한 해를 출발하는 자리가 이처럼 생동감 있으니 올 해도 종로구는 물론 저에게도 좋은 해가 될 것같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자가 행사장에 있는 새해 소원을 묻자 한 어린이가 "여자 친구가 생겼으며 좋겠어요"라고 답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 토끼탈을 한 진행자와 시민들이 기념 찰영을 하고 있다.
△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이동해 정문헌 구청장을 필두로 의회, 최재형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단체장 그리고 시민들이 대곡가 북치기를 시연했다. 시민들은 북을 치며 올해 소원을 삼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