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언 석 도봉구청장 / 도봉구 개청 50주년, ‘미래도봉 100년 대계’ 세울 것
오 언 석 도봉구청장 / 도봉구 개청 50주년, ‘미래도봉 100년 대계’ 세울 것
  • 시정일보
  • 승인 2023.0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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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언 석 도봉구청장
오 언 석 도봉구청장

[시정일보]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변화, 성장, 미래 도봉’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 덕분에 우리 구는 지난해에도 구정 전반에서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도봉구청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개청 50주년이라는 전환의 시기를 맞아, 올 한 해 도봉구는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과 도약들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주히 달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귀 언론사와 독자 여러분들이 도봉구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함께해요! 변화, 성장, 미래 도봉”처럼, 도봉의 무궁한 전진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국의 대학 교수들은 2022년을 빗대 <논어 위령공편>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합니다.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언론 본연의 기능이 우리 사회의 잘잘못을 가리고 나아갈 방향을 짚어주는 일이듯, 귀 언론사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시금석(試金石)으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유례없는 재난과 사고로 모두가 참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사회가 아픔을 딛고 치유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2023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역동적인 뜀박질처럼, 구민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지혜와 풍요가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동북권의 약진과 변화를 이끌어 갈 도봉구의 쉼 없는 발걸음에 귀 언론과 독자 여러분들이 늘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족, 이웃 간 안부와 온정 나누는 새해와 구정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