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 2023 계묘년 해맞이
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 2023 계묘년 해맞이
  • 정칠석
  • 승인 2023.0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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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난타, 가곡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마련
주요 구간에 안전요원·의료반 배치, 안전사고 예방 총력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1일 계묘년 새해 첫날 개화산 정상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구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강서구민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1일 계묘년 새해 첫날 개화산 정상에서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구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강서구민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1일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 최동철 의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 개화산 정상에서 계묘년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57만 강서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김태우 구청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새해 첫날,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과 함께해 더욱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검은 토끼의 해인 올해는 토끼가 움츠렸다 껑충 뛰어오르듯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강서구민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겠다”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

해맞이 행사는 강서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흥겹게 시작됐다. 새해 첫날을 힘차게 여는 대북공연과 난타공연, 가곡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해맞이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새해 소망 및 가훈 써주기, 소망 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일출 예정시간에 맞춰 참여자 모두 카운트다운을 세며 해오름을 맞이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소망 및 가훈써주기, 소망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구는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행사 하루 전 함께 해맞이 행사장에서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당일 개화산을 올라가는 주요 코스에는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했다. 강서구보건소는 현장에 의료반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개화산119안전센터는 현장을 살피며 화재 등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구는 행사 하루 전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개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곳곳에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해맞이객들의 질서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