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를 공모합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평소 간직하고 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모님께 보내는 사랑의 편지’를 공모하고 있다.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편지 공모전은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공모하고자 하는 구민은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주제로 자유로운 수필형식을 갖춰 2~3매 분량을 작성해 오는 12일까지 동작구청 가정복지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오는 15~16일 동작교육청 추천으로 위촉된 2명의 심사위원들이 부문별로 엄정하게 개별 심사해 초ㆍ중ㆍ고등부 각각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4명, 장려 13명 등 총 40명을 선정해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자 시상은 오는 19일 학교별 교장이 전수하며 우수작품은 연말에 동작구청 가정복지과에서 발간할 ‘꿈나래’ 책자에 수록하여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부모와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혀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질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효에 대한 정신을 함양시킬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