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운영
고양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운영
  • 서영섭
  • 승인 2023.01.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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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하수도 문제해결로 생활환경 개선
고양특례시가 하수도 불편민원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2023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한다.
고양특례시가 하수도 불편민원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2023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한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하수도 불편민원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2023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한다.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대형 하수도 준설차량 6대, 관로조사에 필요한 CCTV조사 차량 2대 등 자체장비를 갖추고 민원발생 시 긴급출동반 22명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하수도와 관련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한다.

이외에도 하수도 민원을 비롯해 수문, 우수토실 등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생활속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수도 긴급출동 24시’에 접수된 민원은 하수도 막힘 및 역류 814건, 하수도 맨홀 등 시설물 파손 239건, 누수 및 침하 등 총 1400여 건으로 하루 평균 3~4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수도 막힘 및 역류는 관로 내 기름때 부착 및 물에 녹지 않는 일회용 물티슈 등 이물질 적체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사항으로 하수관로 준설이 안 될 경우 개인 가정집으로 역류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작년 12월 화정역문화광장에서 ‘물티슈, 음식물찌꺼기, 폐식용유 등 하수구 투입금지’ 실천을 위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통해 올바른 하수도 사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2023년‘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하수도 막힘, 역류 등 긴급 민원발생시 긴급출동반과 하수도 유지보수업체가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와 주기적인 하수도 점검 및 준설, 우기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하수도 불편사항 발생 시 하수행정과 직원과 긴급출동반이 24시간 신속한 출동 및 해결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