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10일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 곽윤희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란 슬로건 아래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구로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3년 신년인사회는 손님맞이, 축하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영상상영, 신년사, 새해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은 45만 구민의 염원을 담아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새해 희망을 노래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23년 구로의 해맞이 풍경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지난 1일 매봉산 정상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 진행 과정과 일출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문헌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구민들의 성원과 협조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구로형 스마트폴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 2개 분야에서 서울시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5년 연속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기관이라는 영예 등 대외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양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문헌일 구청장은 구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에서 민선8기 구로의 비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여러분들과 함께 내딛고자 한다며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산업도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 공감·소통하는 도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공부하기 좋은 도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어느 지역에서나 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골고루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새해 비전을 밝혔다.
이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새해 인사와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 노인회장 등이 무대에 올라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어 청년대표로 참석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조형래 위원의 건배제의로 신년인사회가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