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인영입니다.

계묘년 ‘검은 토끼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부터 토끼는 우리와 친숙한 동물로 만물의 생장과 번창, 풍요 그리고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로 믿어 왔습니다.

지난 한 해의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모두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유례없는 폭우, 방음터널 화재 등 ‘다사다난’이라는 용어가 그 어느 때보다 와 닿는 한 해였고, 세계 경제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국민이 어려움과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장구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국민의 성숙한 민주주의의 역량과 감염병 확산 속에서 보여준 절제와 질서, 배려의 정신은 전 세계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줬듯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지혜롭게 극복하여 힘차게 꿈을 펼쳐나가는 2023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으로 구민을 대변하고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신 시정신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건전한 비판과 구민의 알권리, 사회감시기능 등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면서 영등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더 큰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때로는 시민의 입장에서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정직한 언론사로 남아주시길 바라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선도해 온 ‘시정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