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시설공단, 설 연휴 직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용산시설공단, 설 연휴 직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양대규
  • 승인 2023.0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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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시장과 주차환경개선사업 협약도 체결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홍보 현수막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태원시장과 주차환경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설 연휴 직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

용산구는 이태원, 전자상가, 해방촌과 같은 특화 상권이 발달한 지역으로 코로나19 여파와 지난해 10.29참사로 인해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에 공단은 ”이태원시장과 상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주차 이용료를 지원하는 주차협약을 체결하고, 설 연휴 기간 직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자로 체결한 이번 협약은 이태원시장 이용고객이 용산구청(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최초 1시간 주차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존에 전자상가와 후암시장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인근 공영주차장(△전자상가 5개소 △후암동) 이용 시 최초 2시간 주차요금의 50퍼센트를 할인해주고 있어, 이번 신규 협약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상승효과(相乘效果)를 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주민들과 용산구를 찾는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직영 공영주차장 11개소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신창동 △한남유수지 △한남동 △이태원2동 △용산2가동기계식 △전자상가 5개소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으로 총 1851면이다.

이용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단은 설 연휴 동안 24시간 운영 주차장에 관리자를 배치하고, 전자상가 주차장을 수시 순찰할 예정이다.

성기욱 이사장은 ”이번 주차협약과 설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이 솟아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산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