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형 어린이 식단’ 친환경 식재료 지원
동작구, ‘동작형 어린이 식단’ 친환경 식재료 지원
  • 신대현
  • 승인 2023.0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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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 없는 관내 어린이집 등 170여곳 대상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영양팀이 식단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 구는 매달 15일,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동작형 어린이 식단과 조리법을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170여 곳에 제공할 방침이다.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영양팀이 식단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 구는 매달 15일,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동작형 어린이 식단과 조리법을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170여 곳에 제공할 방침이다.

[시정일보 신대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 ‘동작형 어린이 식단’을 제공하고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 지역 특성과 어린이의 식생활을 파악해 건강하고 맛있는 동작형 어린이 식단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매달 15일,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동작형 어린이 식단과 조리법을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170여 곳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유기농 쌀 △무항생제 닭고기ㆍ돼지고기ㆍ달걀 △국내산 Non-GMO(Non-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두부 등을 5가지 친환경 식재료로 선정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모든 식재료는 성장기 아이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동작구 공공급식센터와 공동구매 식재료 업체를 통해 꼼꼼한 검수를 거쳐 납품된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급ㆍ간식비 중 구비 지원을 확대, 월 1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해 수준 높은 친환경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식단과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동작구 어린이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